파주시 금촌 다목적 실내체육관, 2021년 말 준공 예정

입력 2019-08-08 11:58
파주시 금촌 다목적 실내체육관 조감도. 파주시 제공

경기도 파주시는 금촌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을 위한 건축 설계공모(안)를 마무리 하고 출품작을 최종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금촌 다목적 실내체육관은 오는 2021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시는 최근 열린 건축 설계공모 심사위원회에서 철새 도래지이자 남북평화의 출발점인 평화수도 파주시의 비상을 형상화한 ㈜건정 종합건축사사무소와 ㈜신우 종합건축사사무소가 공동으로 출품한 설계안을 최종 선정했다. 양쪽 날개인 수영장과 다목적 체육관 사이에 주민공감형 체육시설을 배치하고 부지활용과 상징성, 증축을 고려한 합리적인 설계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금릉동 파주스타디움 주차장 부지(파주시 중앙로 160)에 건립되는 금촌 다목적 실내체육관은 수영장 25m 10레인, 전용탁구장, 가상스포츠 체험실 및 필라테스, 스피닝, 헬스, GX, 요가 등 주민공감형 체육시설, 핸드볼·농구·배구·배드민턴 등 운동경기와 각종 공연, 강의, 다양한 행사 진행이 가능한 다목적체육관으로 구성된다.

시 관계자는 “금촌 다목적 실내체육관은 체육 기반시설이 부족한 금촌, 조리, 월롱, 광탄 등 금촌생활권역 주민의 최대 숙원사업으로 주민의 건강증진과 도시재생을 위해 체육활동에 대한 주민 선호도와 미래수요, 지역 간 균형배치 등을 반영했다”며 “파주시는 남녀노소, 장애인, 임산부 등 모든 시설이용자가 각종 시설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설계와 친환경 및 건물에너지 소비 최소화 설계를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