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 녹동항 인근에서 낚시하던 20대가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졌으나 출동한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8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2분쯤 고흥군 도양읍 녹동항 수협 위판장 앞에서 낚시하던 유모(23)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출동 5분 만에 유씨를 구조해 고흥의 한 병원으로 이송했다. 유씨의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씨는 이날 오전 1시30분쯤 고흥 녹동항 수협 위판장에 도착해 밤샘 낚시를 하던 중 발을 헛디뎌 바다로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흥=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