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력 육아의 힘’…“아이들 창의성 키우기, 몰입 영역 찾아야”

입력 2019-08-08 11:26
의정부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영훈 교수는 ‘창의력 육아의 힘’을 발간했다. 의정부성모병원제공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소아청소년과 김영훈 교수가 아이들의 창의성을 키우기 위해 고민하는 부모를 위한 지침서 ‘창의력 육아의 힘’을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김 교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우리 아이들은 인공지능, 로봇과 필연적으로 경쟁하는 시대를 맞아 아이들이 의욕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몰입할 수 있는 자신만의 영역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4~7세 아이들의 창의성을 키우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지침을 ‘신체운동,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 5가지 영역에서 제시한다.

김 교수는 책을 통해 뇌과학적 근거는 물론 경제학, 사회학적 연구 결과도 적용해 아직 완전하게 발달하지 않은 아이의 창의적 두뇌를 보호하기 위해 부모와 가정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또 적절하게 발달시키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