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브 타고 물놀이 하다 바다로 밀려간 60대 여성 구조돼

입력 2019-08-07 19:16
해경 구조대원이 해상 표류자를 발견하고 구조에 나서는 모습. (사진=군산해경 제공). / 출처:뉴시스

전북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 앞바다에서 조난된 피서객 1명이 무사히 구조됐다.

7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후 1시31분쯤 선유도 선유3구 앞 해상에서 튜브를 탄 물놀이객 1명이 해안가에서 멀리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즉시 새만금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투입했다. 300m 해상에서 표류하는 A씨(60·여)를 발견하고 구조대원이 바다로 뛰어들어 구조했다.

A씨는 해경 조사에서 “가족과 함께 물놀이를 하던 도중 튜브가 물살에 갑자기 밀려나 떠내려갔다”고 말했다.

군산해경은 지난달 23일에도 선유도 인근 몽돌 해수욕장에서 해상 표류자 2명을 구조한 바 있다.

황선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