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의 여파로 부산지역 곳곳에 포트홀(도로 파임)이 발생했다.
7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오전 11시45분쯤 부산진구 가야동 대명교차로에 가로 1m, 지름 87㎝, 깊이 40㎝의 포트홀이 발생했다. 해당 구간은 상수도 공사 이후 도로가 임시 포장된 지역이다.
이날 오전 8시30분쯤에는 부산 남구 성지고등학교 앞 우암동 방향 도로에 지름 60㎝ 크기의 포트홀을 순찰 중이던 경찰관이 발견했다. 또 오전 9시11분쯤에는 부산 사상구 주례로 럭키탕 앞 편도 2차선 도로 1차선에 지름 30㎝ 크기 포트홀이 생겼다.
이번 태풍으로 지난 6~7일 부산에는 금정구 118㎜, 해운대구 101.5㎜, 부산진구 94㎜ 등 많은 비가 내렸다.
황선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