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지난 시즌 단 한 명의 선수 영입 없이 리그 4위와 챔피언스리그 결승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토트넘 감독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8)의 전술과 용병술로 버티고 버티며 만족할 만한 결과는 만들었으나, 리그 중·후반부터 얇은 선수층 탓에 고전하는 모습도 자주 보였다.
하지만 이를 만회하듯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옹에서 뛰던 탕귀 은돔벨레(24)를 클럽 레코드인 928억 원에 영입하며 중원에 힘을 보탰다.
토트넘은 한번 더 놀라운 영입을 준비하고 있는데 바로 유벤투스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자리를 빼앗긴 2선 공격수 파울로 디발라(27)이다.
파울로 디발라는 유벤투스 통산 192경기 78골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유럽의 언론들은 유벤투스와 토트넘이 953억 원의 이적료로 구단 간 합의를 이뤘으며, 토트넘과 디발라 사이의 개인 합의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2019/20 EPL 여름 이적시장 마감은 현지 시간 8월 8일 오후 17시00분 이다.
전진이 기자 ahbez@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