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9~11일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부산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쇼핑할 수 있는 ‘부산 브랜드페스타’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유통사 입점, 공공기관 지역제품 구매 등 비즈니스 상담뿐만 아니라 시민과 기업이 직접 소통하는 현장 판매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부산에 살다, 부산을 사다’라는 컨셉으로 시민-기업-지역사회가 함께 선순환하는 비즈니스 협력모델 제시를 위해 시가 주최하고 벡스코, 부산경제진흥원 등이 주관한다.
아울러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부산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 부산가구공업협동조합, 부산바이오기업협회, 부산벤처기업협회, 부산우수식품제조사협회, ㈜메이드인부산, 부산화장품기업협회 등도 행사기획에 참여해 명실상부한 부산 소상공인들의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부산대표기업과 중소상공인들이 힘을 합쳐 111개사 162부스 규모로 참여하는 전시회에는 식품, 의류, 신발, 화장품, 가구, 인테리어 소품, 문구&팬시류, 인테리어 등 다양한 품목이 선보인다.
국내 1위 위스키 기업인 골든블루, 부산향토주류 기업인 대선주조, 부산 연고 프로야구단 롯데 자이언츠 등이 부산 대표기업으로 참여한다.
특히 최근 관광객들로부터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스페셜티 커피, 베이커리, 떡 및 디저트 들과 ‘부산’을 테마로 한 여러 크리에이터들의 굿즈 등을 선보이며 부산의 로컬문화를 선도할 예정이다. 이처럼 숨겨진 부산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롯데자이언츠 치어리더 사인회, 인문학 강연, 댄스 공연, 체험 클래스 등 부산만의 콘텐츠로 구성해 연인, 가족 단위 내방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현금처럼 사용가능한 쿠폰부터 참가기업 제품으로 구성된 경품까지 총 1000만원 상당의 경품과 쿠폰을 준비해 부산기업과 부산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부산 소재 공공기관, 협회와 협동조합 등 다양한 기관 및 기업이 협업하여 부산경제를 살리고자 최초로 기획되어 그 의미를 더한다.
부대행사에는 구‧군, 공공기관, 대형마트, e-커머스 등이 참여해 비즈니스 상담회 등이 마련되며 특히, 본사를 부산에 두고 있는 부산은행, 한국남부발전, 기술보증기금, 한국예탁결제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후원사로서 뜻을 함께한다.
무료관람으로 누구나 부산브랜드페스타에 참여할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 (www.bbf.show)에서 사전등록이 가능하며 사전등록자 중 등록번호 기준으로 현금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더 자세한 행사정보 및 참가기업 리스트는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busan_brandfesta)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