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크리에이터와 유튜브 영상제작자 등 ‘1인 미디어 인재양성’에 나서고 있는 기업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 센텀IS타워 내 유니드㈜(UNID·대표 이동욱)는 콘텐츠의 기획·제작·편집 등 콘텐츠를 창조하는 1인 크리에이터와 유튜브 동영상 제작과 편집·마케팅 등 1인 미디어 인재를 양성해 대한민국의 우수한 콘텐츠를 세계에 알리는 기업경영을 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유니드는 웹 크리에이터, 미디어 크리에이터, 3D크리에이터, 마케터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마케팅 요소 중 ‘영상콘텐츠’를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에 대응하는 기획, 전략, 콘텐츠 가공·제작에서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 수행이 가능한 e-BI기업(e-Business Intergrator)이다.
이 회사는 미디어콘텐츠 사업부, 마케팅 사업부, 웹·디자인 사업부, 리테일 사업부 등 4개의 사업부로 구성 되어 있다.
미디어 컨텐츠 사업부는 제품영상, CF, 기업홍보동영상 같은 영상콘텐츠를 기획·촬영 제작 업무를 수행한다.
웹·디자인 사업부는 카다로그 디자인, CI BI 등 인쇄 디자인부터 쇼핑몰, 기업홈페이지, 반응형 홈페이지에 관련된 멀티디자인 및 웹디자인 업무를 수행한다.
마케팅 사업부는 만들어진 콘텐츠를 배포 및 운영하고 광고 집행 및 진행을 한다.
리테일 사업부는 상품 픽업, 판매대행, 오픈마켓 종합몰 운영, 상품 VMD 및 온라인 판매에 관련된 전반적 업무를 수행한다.
유니드는 기업에서 마케팅에 필요한 기획, 스토리텔링, 브랜딩, 콘텐츠제작에서 배포까지 가능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05년 영상제작 전문회사인 ‘디앤브이(Dream and Visual)’로 출범한 이 회사는 14년동안 1000여건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노하우를 쌓았다.
이런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니드는 자체 브랜드를 기획해 사업구조를 다변화 하고 있다.
‘YOUUS(유어스)’와 ‘Sellen b(셀렌비)’ 2개의 브랜드를 브랜딩화 하고 있는데, 이 브랜드는 1인 크리에이터와 협력 및 교육 구조를 가지고 있다.
‘YOUUS(유어스)’는 YOU+US+SUCCES의 합성어로, ‘당신과 우리가 함께 할때 우리는 성공할 수 있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유어스는 ‘미디어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사업구조이며, 기존의 프로덕션과의 차이는 ‘유튜브’의 플랫폼안에서 구성 할수 있는 모든 전략·기획을 운영할 수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1인 인플루언스나 1인 크리에이터와의 협력 구조를 가지고 있다.
‘Sellen b(셀렌비)’는 ‘seller and beyond’의 합성어로 셀러들이 직접 선택한 제품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셀렌비는 셀럽과 인플루언스들과의 협력 구조를 통해 온라인 유통을 보다 빠르게 확산하기 위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제조 기업들은 협력된 인플루언서나 1인 크리에이터를 통해 광고를 할 수 있는 온라인 통합형 유통망을 추진 중이다.
김은애 이사는 “위의 두 브랜드는 대체 불가하는 현존 최강의 영상플랫폼인 ‘유튜브’를 겨냥한 브랜드이며, 이는 로컬의 한계를 벗어나 글로벌적인 마케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유튜브는 ‘19억’명에 달하는 구독자를 보유한 일류 최대의 영상 플랫폼이다. 이에 대응할 수 있는 플랫폼 안에 플랫폼 구조를 짜기 위한 브랜드 및 사업구조로 혁신해 나아가고 있다.
유튜브에는 상업적 콘텐츠 외에도 경제, 과학, 문학, 예술에 이르기까지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지식이 공유되고 축적되어 가고 있으며, 많은 이들이 유튜브를 통해서 교육을 받는 세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는 유튜브가 단순히 상업적 영역을 넘어서 인류가 지향해야 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유니드는 부산에서 글로벌한 1인 크리에이터를 교육하고 양성해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인재(크리에이터)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니드에서 양성된 ‘크리에이터’는 유니드에서 만들어진 시장환경으로 바로 진출할 수도 있으며, 이는 부산시의 고용창출의 효과도 이룰 수 있다.
특히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안에 ‘인성교육’에 보다 집중을 해 인성을 갖춘 크리에이터들을 양성한다.
인성을 갖춘 각각의 크리에이터들은 올바른 방향의 콘텐츠를 창출하고 이 올바른 지식은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공유될 것이며, 이 지식들은 세상을 이롭게 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이동욱 대표는 “유니드는 case by case로 단일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업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제조기업들과의 협력으로 제조기업들이 제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통합형 플랫폼 구조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콘텐츠를 창조하는 1인 크리에이터를 양성해 한국콘텐츠를 전 세계인에게 전달할 수 있는 파급력 있는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