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지역호텔· 여행사와 관광상품 개발

입력 2019-08-06 09:36
울산시는 지역 호텔, 여행사와 함께 태화강 국가정원 관광상품 개발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울산시는 최근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에 따라 관광객을 유치하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자 최근 지역 호텔, 울산 전담 여행사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신라스테이는 ‘아이러브 울산’ 패키지를 선보였다. 이 패키지는 태화강 국가정원을 방문한 뒤 시원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스타벅스 선불카드 등을 증정한다.

스타즈호텔은 9월 초부터 무료로 빌려주는 자전거를 타고 태화강 국가정원을 둘러볼 수 있는 패키지를 선보인다.

롯데호텔은 디럭스 스위트룸을 정상가 대비 80% 이상 할인한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고, 호텔 내 페닌슐라 뷔페를 특가 프로모션으로 진행한다.

머큐어앰배서더는 호텔 내 오퍼스 레스토랑을 20%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라한호텔(옛 현대호텔)도 이달 말부터 숙박과 조식 할인 패키지를 내놓는다.

울산전담여행사에서는 9월 부터 태화강 국가정원을 소개하기 위한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로망스투어는 울산이 산업도시에서 생태도시로 새롭게 변화를 하고 있다는 의미로 ‘또 다른 울산’이라는 1박 2일 상품을 개발한다.

아름여행사도 태화강 국가정원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기획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관내 호텔과 울산전담여행사와 상호 협력해 태화강 국가정원 선포식이 열리는 오는 10월까지 지속적으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