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美언론 “北, 2주 사이 4차례 발사”…美국방부 “상황 주시”

입력 2019-08-06 07:56
미국 언론들은 북한이 6일 발사체를 발사한 것과 관련해 “최근 2주 안에 네 번째 발사”라고 속보로 전했다.

북한의 신형 단거리 미사일 발사 장면. 연합뉴스


미 국방부 대변인은 “미국은 상황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면서 “한국·일본 등 동맹과 긴밀하게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AP통신은 “북한은 규모까지 축소된 한·미 군사훈련을 약속 위반으로 주장하고 있다”면서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시험은 지난 6월 30일 판문점 북·미 정상회동으로 조성됐던 낙관론을 약화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 언론들은 북한이 외무성 대변인 명의의 담화에서 5일 시작된 한·미 연합군사훈련에 반발하며 “새로운 길을 모색하지 않을 수 없게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경고한 부분도 자세히 전했다.

워싱턴=하윤해 특파원 justic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