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바이오 겹악재” 코스닥 장중 600선 붕괴

입력 2019-08-05 11:10
연합뉴스

코스닥이 5일 장중 600선 아래로 내려앉았다. 일본이 한국을수출우대국가 명단인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면서 국내 수출 기업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와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의 부정적인 임상시험 결과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10시25분 현재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71포인트(2.88%) 하락한 597.91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01포인트(0.16%) 내린 614.69로 출발한 뒤 장중 한때 597.86까지 내렸다.

코스닥이 6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17년 3월 10일 이후 약 1년 5개월 만이다. 당시 코스닥은 596.85까지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3억원, 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289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6.09포인트(1.81%) 하락한 1962.04를 가리켰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858억원, 32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기관은 1194억원을 순매수했다.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