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행신동 아파트 단지 정전…2400여 세대 열대야 속 불편 겪어

입력 2019-08-05 10:33 수정 2019-08-05 13:12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의 한 아파트에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해 6시간 동안 주민들이 열대야 속에서 불편을 겪었다.

한전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8시43분쯤 변압기의 노후화 등의 문제로 정전이 발생했다.

이 정전으로 단지 내 2400여세대에 전기 공급이 끊겨 무더위 속 주민들은 냉방기를 사용하지 못해 큰 불편을 겪었다.

한전 관계자는 “긴급 복구 인력을 투입해 정전 발생 6시간여 만인 5일 오전 3시쯤 전기공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