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도시 “노르망디에서 재혼해요” 인스타그램으로 소식 전해

입력 2019-08-05 10:09
[이다도시 인스타그램 캡처]

프랑스 출신 방송인 이다도시(50)가 결혼 사실을 밝혔다. 프랑스 노르망디에서 오는 10일 재혼한다고 전했다.

이다도시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음주 토요일 프랑스 노르망디에서 재혼합니다”라고 밝히며 예비 신랑과의 다정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하지만 결혼 상대에 대해서는 따로 설명하지 않았다.

이다도시는 1990년대 초반 한국에 유학 온 뒤 유창한 한국어 실력으로 주목 받으며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한국에서 활동한 외국인 스타 1세대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1993년 한국인과 결혼해 3년 뒤 한국으로 귀화했다. 슬하에 두 아들을 뒀지만 2009년 이혼했다. 2012년부터는 숙명여대 불어불문학과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정진영 기자 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