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패치가 보도했다가 삭제했다는 ‘김남길·장나라 결혼설’의 진실은?

입력 2019-08-05 07:58 수정 2019-08-05 08:49

배우 김남길과 장나라의 결혼설이 확산되고 있다. 이는 연예전문매체 디스패치가 보도했다 곧바로 삭제한 것으로 전해지면서다. 그러나 디스패치는 관련 보도는 ‘합성’이며 “두 사람의 결혼설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고 해명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디스패치가 5일 오전 1시40분쯤 김남길과 장나라가 7년간 연인 관계를 유지하다 오는 11월 결혼한다고 보도했다가 곧바로 삭제했다는 내용이 담긴 게시물이 빠르게 퍼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논란이 불거지자 장나라는 소속사를 통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장나라 소속사는 여러 연예매체를 통해 “현재 장나라는 10월 첫 방송될 드라마 ‘VIP’ 촬영에만 올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디스패치도 홈페이지를 통해 보도는 합성 사진이라고 해명했다.


디스패치는 5일 홈페이지를 통해 “김남길 장나라 결혼 관련 ‘디스패치 캡처 사진’은 합성”이라며 “자사 홈페이지 메인화면을 오려 붙인 조작이다. 해당 캡처에 사용된 사진 또한 본지 사진이 아니다”라고 공지했다. 디스패치는 이어 “두 사람의 열애 및 결혼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고 덧붙였다.

1980년생인 김남길과 1981년생인 장나라는 1살 차이다. 앞서 두 사람은 6년 전인 2013년 열애설이 불거졌었다. 당시 ‘KBS연기대상’에서 장나라가 우수상을 받자 김남길이 이를 축하하기 위해 ‘분식차’를 선물하면서 열애설이 제기됐다. 장나라 측은 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했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