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의 기적’ 무창포 해변서 찬양 세레나데 울리다

입력 2019-08-04 15:16
지난해 콘서트 현장. 무창포침례교회 제공

‘모세의 기적’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충남 보령시 웅천읍 열린바다길 무창포해수욕장 잔디광장에서 4일 저녁 7시 30분 ‘제12회 무창포열린콘서트’가 열린다(포스터). 2008년부터 매년 이 행사를 기획한 무창포침례교회와 열린콘서트추진위원회, 교회사역지원센터가 공동주최한다. 무창포관광협의회, 기독교한국침례회 홍보지방회, 청소년육성연맹 보령시지회가 후원한다.

지난해 콘서트 현장. 무창포침례교회 제공

정우겸 무창포침례교회 목사는 “삶의 무게에 짓눌리고 미래에 소망을 갖지 못하는 이들이 잠시라도 걱정과 시름을 내려놓길 바란다”며 “바닷길을 여시고 소망의 길을 여시는 하나님을 생각하고 경험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콘서트에는 대전극동방송 피디 겸 아나운서인 김상균씨의 진행으로 색소폰 연주자 김승, CCM 가수 남궁송옥, 박승민, 아이빅밴드 등이 무대에 선다. 또 웅천 난타팀이 찬조 출연하며, ‘보령인두화 문화예술센터’ 회원들의 인두화 작품 전시회도 열릴 예정이다.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