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 데뷔곡 ‘노 모어 드림’ 6년 만에 유튜브 1억 뷰 돌파

입력 2019-08-04 14:38
뉴시스

그룹 방탄소년단의 데뷔곡 ‘노 모어 드림(No More Dream)’ 뮤직비디오가 발표 6년여 만에 유튜브 1억뷰를 기록했다.

4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2013년 6월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데뷔 앨범 ‘투 쿨 포 스쿨(2 COOL 4 SKOOL)’ 타이틀곡인 ‘노 모어 드림’은 전날 오후 6시55분쯤 유튜브 조회수 1억건을 돌파했다.

이는 빅히트 공식 계정에 올라온 ‘노 모어 드림’ 뮤직비디오의 단독 조회수로, 원더케이(1theK) 유튜브 계정에 있는 뮤직비디오 조회수와 합산하면 1억1268만 건을 넘긴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이 1억뷰를 달성한 뮤직비디오는 21편이 됐다. 한국 가수 중에는 최다 기록을 보유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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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모어 드림’은1990년대를 풍미한 사운드를 2013년의 감성에 맞게 재해석한 곡이다. 직설적이면서도 모두가 공감할 가사와 강렬한 비트가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뮤직비디오에는 답답한 학교를 벗어나 거리로 뛰쳐나온 방탄소년단의 모습이 담겨있으며 누구나 꿈꿨을 일탈을 영상에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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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이 지난해 공개한 믹스테이프 ‘호프 월드(Hope World)’의 타이틀 곡인 ‘백일몽(Daydream)’ 뮤직비디오도 지난 3일 1억뷰를 경신했다.

믹스테이프는 힙합 뮤지션들이 비상업적 목적으로 온라인에 무료로 공개하는 노래나 앨범을 뜻한다. 방탄소년단은 정규 음반 외에 제이홉, RM, 슈가 등이 자작곡을 바탕으로 한 믹스테이프를 꾸준히 내고 있다.

제이홉의 ‘호프 월드’는 발매 직후 세계 63개 국가와 지역에서 아이튠스 ‘톱 앨범 차트’ 1위에 올랐으며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38위를 기록했다.

김다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