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대환이 친형제 같은 매니저의 소개팅을 위해 동반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오대환과 매니저가 출연했다.
오대환은 소개팅을 앞둔 매니저에게 다이어트 후에 소개팅을 하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이어 소개팅을 시켜주기로 한 매니저의 지인에게 전화를 해 “(매니저와) 둘이 합쳐 200kg이 안 되면 소개팅을 해주면 된다”고 말하고 함께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서 둘은 집에서부터 인근 공원까지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가 하면 치열한 배드민턴 대결을 펼치는 등 열심히 운동을 했다.
이들의 치열했던 살빼기 운동은 뜻밖에도 고기로 마무리됐다. 운동을 마치고 동네로 돌아간 두 사람은 과거 자주 가던 고깃집을 발견하고 홀린 듯이 불판 앞에 앉았다. 둘은 일단 고기를 먹기 시작하자 멈추질 못하고 주문을 이어갔다. 두 사람은 “소고기는 칼로리가 적다”며 서로를 위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신유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