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 이태원 거리서 여성 추행…대기발령

입력 2019-08-04 10:31

현직 경찰관이 술에 취해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소속 경찰관 A경장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A경장은 전날 오전 5시35분쯤 용산구 이태원동의 한 거리에서 여성의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A경장을 인근 파출소로 임의동행했다. 당시 A경장은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경장을 대기발령 조치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문동성 기자 theM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