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LG’ 토미 조셉, 보스턴과 마이너계약…트리플A서 활동

입력 2019-08-04 09:23 수정 2019-08-04 12:49

LG 트윈스에서 방출된 토미 조셉(28)이 보스턴 레드삭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미국 NBC스포츠와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루머스에 따르면 조셉은 4일(한국시간) 보스턴과 마이너 계약을 했고, 올해 남은 시즌을 트리플A에서 뛸 전망이라고 밝혔다.

조셉은 올해 LG와 100만 달러에 계약했으며 타율 0.274, 9홈런, 36타점 등을 기록한 바 있다. 그리고 지난달 중순 방출됐다.

조셉은 2009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지명을 받은 뒤 2012년 트레이드돼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이적했다. 2년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타율 0.247, 43홈런, 116타점으로 활약했다.

2018년에는 텍사스 레인저스 트리플A에서 타율 0.284, 21홈런 등을 기록하고 그해 10월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뒤 11월 LG와 계약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