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경제보복에 항의” 서울 강남서 철거되는 일장기

입력 2019-08-02 15:26 수정 2019-08-02 15:33

일본 정부가 화이트리스트(수출절차 우대국 명단)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의결한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서 구청 관계자가 거리에 내걸린 일장기를 철거하고 있다.


강남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일장기를 모두 철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남구청 관계자는 “일본이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 조치를 철회할 때까지 항의 표시로 일장기를 떼어낸 자리를 비워둘 방침”이라고 밝혔다.

강태현 인턴기자,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