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 KeSPA 대학생 리더스 11기 발대식

입력 2019-08-01 18:02 수정 2019-08-01 18:10
KeSPA 리더스 11기 발대식. 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한국e스포츠협회가 ‘KeSPA 대학생 리더스’ 11기 발대식을 1일 진행했다.

11기로 선발된 8명이 참가한 이날 발대식은 서울 마포구 협회 대회의실에서 김철학 사무총장의 지도 하에 진행됐다. 협회에 따르면 KeSPA 대학생 리더스 11기는 50여 명이 지원해 약 6.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들은 오는 12월까지 5개월 동안 활동할 계획이다. 리더스 11기는 기간 동안 2019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019 KeSPA Cup, 공인 e스포츠 PC클럽 대회 등 다양한 행사에서 취재 및 서포터즈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사진교육, 콘텐츠 작성 교육, 명사 강연 등에도 참여하고, 월 1회 단체 프로젝트를 진행해 e스포츠 차세대 리더로서 실력을 쌓는다.

김철학 한국e스포츠협회 사무총장은 발대식에서 “KeSPA 대학생 리더스는 e스포츠에 대한 대중의 인식 차이를 좁히고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대외활동으로, 그 동안 100명이 넘는 수료자들을 배출했다. 이번 11기도 5개월 동안 좋은 경험을 쌓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KeSPA 대학생 리더스는 2014년 시작된 e스포츠 대표 대외활동이다. 선발된 리더스들은 기간 중 여러 e스포츠 행사 및 대회에 참가하고, 콘텐츠 제작에 따른 소정의 고료 또한 받게 된다. 수료 시에는 수료증과 기념품이 수여되며, 우수 수료자에게는 상장과 부상, 협회 입사지원 시 서류전형 가산 혜택이 주어진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