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이 경남 창원 소재 창신대학교를 인수했다.
창신대를 인수한 부영그룹은 1일 창신대 채플 콘서트홀에서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강병도 이사장과 강정묵 총장이 이임하고 신희범 대한노인회 경남연합회 회장(전 경남개발공사 사장)이 신임 이사장으로, 이성희 전 경주대 총장이 신임 총장으로 각각 취임했다.
강 전 이사장은 이임사에서 “부영그룹에서 앞으로 많은 지원과 투자를 함으로써 새로운 창신대로 발전하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학생들을 위한 부영그룹의 장학금 및 재정 지원으로 새로운 창신대로 발전하는데 소임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부영그룹의 창신대 인수는 우수한 지역 인재 양성과 지역 사회 상생 차원의 사회공헌활동 일환이다. 부영그룹은 현재 전남 화순 능주중·고, 서울 덕원여중·고 및 덕원예고를 운영하며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정건희 기자 moderat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