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오버워치 월드컵’의 한국 국가대표 7인이 결정됐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2019 오버워치 월드컵에 출전할 7명의 대한민국 국가대표 명단을 1일 발표했다. ‘카르페’ 이재혁, ‘아키텍트’ 박민호, ‘학살’ 김효종, ‘마노’ 김동규, ‘최효빈’, ‘iDK’ 박호진, ‘비도신’ 최승태가 대회 4연패를 정조준한다. 지휘봉은 박대희 코치가 잡는다.
오버워치 월드컵 위원회는 ‘오버워치 리그’ ‘오버워치 컨텐더스’에서 활약 중인 한국 선수를 상대로 자체 평가전을 진행하는 등 면밀한 선발 과정을 거쳤다고 전했다. 선수단 구성을 마친 대표팀은 오는 10월 집중 강화훈련에 돌입할 방침이다.
한편 올해 오버워치 월드컵은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오는 11월 1일(현지시간) 열리는 ‘블리즈컨 2019’ 행사에서 진행된다. 한국 대표팀은 역대 오버워치 월드컵에서 거둔 우수한 성적을 인정받아 그룹 스테이지 직행 시드를 얻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