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우리병원, ‘북미척추학회(NASS)’ 초청강연

입력 2019-08-01 14:46
대전우리병원 박철웅 대표원장이 전날 하와이에서 열린 '2019북미척추학회'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대전우리병원 제공

국내 의료진이 세계 최대 척추학회인 ‘북미척추학회(NASS)’에서 초청강연을 진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일 대전우리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박철웅 대표원장이 전날 오후2시25분(현지시각)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2019 북비척추학회 여름 척추학술대회’에 참석했다.

강연의 주제는 ‘척추수술의 권위자가 경험한 모든 내시경 척추수술의 미묘한 차이점 : 내시경 척추수술의 적응증과 한계(A Master’s Nuance of Full-Endoscopic Spine Surgery : Indications and Limitations)’이다.

올해 학술대회의 가장 큰 화두는 척추 질환별 가장 안전한 수술법이었다. 박 원장은 본인이 집도한 2만4000례에 달하는 척추수술 사례를 모두 분석, 질환별 가장 안전한 수술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박 원장은 “지금까지 집도한 2만4000례의 척추수술을 돌아볼 수 있었고, 척추치료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함께 연구하고 고생한 대전우리병원 의료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