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유미의 세포들’ 속 ‘세포깡’ 편의점에서 판매한다

입력 2019-08-01 14:15

GS리테일과 네이버웹툰이 손잡고 인기 웹툰 ‘유미의세포들’의 상상 속 과자인 ‘세포깡’을 상품으로 내놨다. GS리테일은 GS25의 PB(Private Brand) 상품 유어스출출세포깡매콤달콤과 유어스출출세포깡간장마요 2종으로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유미의세포들 인공인 유미의 다양한 감정과 본능을 의인화된 세포를 통해 표현하는 작품이다. 미국 애니메이션 제작사 픽사가 만든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과 같은 재미를 만화로 전달해 인기를 끌었다.

세포깡은 유미의세포들에서 의인화된 여러 세포 중 식욕을 담당하는 출출 세포가 즐겨 먹는 간식이다. 주인공 유미가 식욕을 강하게 느낄 때마다 유미의 내면에서 출출 세포가 등장해 세포깡을 요구하거나 게걸스럽게 먹어치운다.

GS25가 출시한 세포깡 포장에는 유미의세포들 원작자인 이동건 작가가 그린 삽화도 실려있다. 출출 세포가 세포깡을 집어먹는 이 삽화는 다른 곳에서는 선보인 적이 없다. 게임제작사 슈퍼브가 만든 모바일 게임 유미의세포들과 연계 마케팅도 펼친다. 게임 유저들은 유어스출출세포깡을 구매한 후 뒷면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특별 제작 아이템인 GS25로고 머리띠를 증정받을 수 있다.

GS리테일은 유어스출출세포깡 매출액의 1%를 중증 질환 어린이 환자와 가족들의 쉼터인 RMHC하우스(Ronald McDonald House)건립에 기부할 예정이다.

유미의세포들은 등장 캐릭터의 개성이 뛰어나 여러 가지 캐릭터 상품이 출시됐다. 원작에서 등장인물 ‘바비’의 가족이 떡볶이집을 운영한다는 사실에서 착안해 ‘바비분식’이라는 이름의 레토르트 밀떡볶이가 출시돼 인기를 끌었다.

이택현 기자 alle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