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상암으로 집결하는 오버워치 요원들

입력 2019-08-01 12:28 수정 2019-08-01 13:14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오버워치가 2년 만에 상암으로 돌아온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오버워치 국제대회 ‘오버워치 컨텐더스 건틀렛’이 오는 10월9일 부터 서울 상암동의 e스타디움 기가 아레나에서 5일 동안 열린다”고 1일 전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중국, 유럽, 북미, 아시아 태평양의 컨텐더스 시즌2 플레이오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0개 팀이 참가한다.

상암 e스타디움 기가 아레나에서 오버워치 대회가 열리는 것은 지난 2017년 ‘오버워치 APEX’ 시즌4 이후 약 2년 만이다. OGN 주관 대회였던 오버워치 APEX는 해당 시즌을 마지막으로 종료된 바 있다. 이후 국내 오버워치 대회가 블리자드 주관의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중심으로 개편되면서 자연스레 상암동에서의 오버워치 명맥도 끊겼다.

한편 이번 대회 지역별 시드 수는 지난 5월 진행된 퍼시픽 쇼다운(한국, 호주, 중국, 아시아 태평양)과 아틀란틱 쇼다운(남미, 유럽, 북미 두 지역)에서 각각 결정됐다. 이중 한국은 퍼시픽 쇼다운 우승으로 대회 진출권 3장을 확보한 바 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