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블록체인 업체 텔루스(대표 서성국)는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총 상금 1억원을 내걸고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텔루스가 1억원을 쏩니다’ 행사는 1차 이벤트로 ‘해운대 해수욕장 모래알은 몇 개일까요?’라는 질문을 던지고 가장 ‘멋진’ 대답을 낸 사람이 행운의 주인공이 된다.
응모자 중 1등(1명, 3000만원), 2등(2명, 각 500만원), 3등(10명, 각 100만원)을 뽑아 각각 시상한다.
신청은 대한민국 국민(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www.tellusart.kr로 응모하면 된다. 응모 기간은 8월1일부터 9월9일까지이며 자세한 참여방법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텔루스 아트’는 산학협력 예술작품 유통서비스를 블록체인 기술과 접목해 예술대학 학생들의 작품 홍보 및 문화예술 정보교류를 위한 ‘예술대학 작품 유통 시스템’이다.
텔루스는 최근 한국 우수브랜드 평가대상과 2019년 제17회 대한민국 환경문화대상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텔루스는 이번 행사에 이어 2차 전국 예술대학생 졸업작품 공모전을 9월1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텔루스 관계자는 “중국·한국 합작으로 개발한 디지털화폐 ‘텔루스 코인’으로 중국을 비롯한 홍콩 등 아시아 여러 국가와 손잡고 관광사업 및 예술문화 활성화에 기여 하겠다”며 “앞으로 블록체인이 예술분야 저작권을 보호하는 시대가 될 것에 대비해 예술품의 판매·구매·투자·이익실현 등을 위해 작품전시 및 판매의 베팅시스템 제공과 온·오프라인 상설전시장 개장, 예술대학생의 졸업작품전 공모 및 지원, 인재발굴 육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