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해질게요” 아버지 묘소에서 울음 터뜨린 김사무엘

입력 2019-07-30 17:49
김사무엘 인스타그램 캡쳐

가수 김사무엘이 아버지 묘소 앞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며 “강해지겠다”고 다짐했다.

김사무엘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버지의 묘소를 방문한 사진을 올렸다. 그는 사진과 함께 “아버지, 생일 축하해요. 항상 제 마음속에 있을 거예요”라며 “당신은 제게 전설이었어요. 미래에 당신처럼 되고 싶어요. 너무 보고싶고 사랑해요”라는 글을 올렸다.

김사무엘은 팬들을 향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그는 국내외 팬들을 위해 영어와 한글로 “전 세계에 계신 여러분, 감사하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많은 사랑을 제게 주셔서 감사하고 힘이 난다. 강해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팬들은 “힘내요 김사무엘” “아버지, 좋은 데로 가셨을 거예요”라며 김사무엘을 응원하고 있다.

김사무엘이 인스타그램에 어린시절 아버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인스타그램 캡쳐

앞서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지역방송 KGET는 “베이커스필드 자동차 딜러 호세 아레돈도가 멕시코 카보 산 루카스의 자택에서 살해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호세 아레돈도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부동산 회사를 소유한 유명 사업가이자 김사무엘의 아버지다.

박준규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