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시계디에프가 고용노동부가 선정하는 ‘2019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고용부는 일자리 창출과 근로 환경 개선에 앞장선 기업들의 공로를 격려하기 위해 으뜸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고용보험 자료를 분석하고 국민 추천을받아 후보 기업을 발굴한다. 이어 현장조사 및 노사의견 수렴을 거쳐 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100개 기업을 발표한다.
신세계디에프는 지난해에만 전체 근로자의 27% 수준인 127명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했다. 신규 채용자 중 여성은 88명으로 과반수를 넘는다. 신세계디에프는 또 대기업 최초로 임금하락 없이 근무시간을 주 35시간으로 단축했다. 이 밖에 유연 근무제를 도입한 것과 여성고용제도를 활성화한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택현 기자 alle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