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는 오는 8월부터 ‘시민감사관’을 모집·운영한다.
시민감사관은 시민의 시정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 불편사항, 공직자 부조리 및 비리 제보 등을 통해 감사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공모는 전문분야 10명, 일반분야 15명으로 구분해 25명 이내로 모집한다.
시민감사관으로 위촉되면 2년간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하게 된다.
8월 1일부터 8일간 서류 접수 후 서류심사를 거쳐 8월 중 최종 위촉할 예정이다.
참여희망자는 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우편접수 또는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채용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정호 감사관은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외부전문가의 시정 참여와 감시기능 강화로 열린 감사시스템을 운영해 신뢰받는 청렴경주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