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은 내년부터 적용될 제11차 방위비 분담금 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을 곧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다. 10차 방위비 분담금 협정에 따라 한국이 올해 분담하는 방위비 분담금 총액은 1조 389억원이다.
앞서 한 언론은 백악관이 차기 한미 방위비 분담금으로 50억 달러(5조 9000억원)을 요구할 것이며, 볼턴 국가안보보좌관이 방위비 증액을 한국 정부에 공식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이 액수는 현재 우리가 부담하는 액수의 5배에 달하는 것이다.
김나래 기자 nara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