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안내 서비스 114를 운영하는 KT IS와 KT CS가 지역별 반려동물 등록 기관·유기동물 보호센터의 전화번호를 안내한다.
KT IS·KT CS는 전국 3500여개 반려동물 등록 기관의 DB를 정비하고 114를 통해 관련 전화번호 안내서비스를 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아직 반려동물 등록을 하지 않았거나 등록한 동물의 정보가 변경됐을 경우 지역번호+114로 전화하면 가까운 기관을 안내 받을 수 있다.
114는 또 휴가철인 7~8월 유기동물 발생건수가 평소보다 30% 이상 급증하는 만큼 유기동물 신고 및 보호센터의 전화번호도 함께 안내한다.
유기동물을 발견했거나 반려동물을 잃어버린 경우에도 지역번호+114로 전화하면 관련 기관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이밖에 반려동물 전용 식품·용품점을 비롯해 미용, 장례 등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 전문점의 전화번호도 안내한다.
김한성 KT IS 114사업본부장은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급증하면서 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