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준21, ‘EXPLO 2019 밀레니엄 한미준21’ 세미나 개최

입력 2019-07-29 21:01
한미준21 홈페이지 캡쳐

목회자들과 신학생들을 위한 목회전문성강화 세미나인 한미준21(한국교회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 대표섬김이 정성진 목사)의 2019년도 세미나가 다음 달 26일부터 28일까지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개최된다.

‘한미준21’ 세미나는 목회자들이 영성과 소명의식을 회복하고 미래교회를 예측하며 균형된 감각으로 목회할 수 있도록 조력하는 데 큰 힘을 써오고 있다. 이번 세미나도 급격한 시대변화에 맞서 목회의 본질적 접근으로 통찰하고, 위태한 현실에 직면한 목회자들에게 목회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강사진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성경의 해석과 성경적 통찰력, 설교 커뮤니케이션 면에서 탁월함을 인정받는 박광석 목사(일산 벧엘교회)가 참여해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 목사는 그동안 목회와 설교에 집중하기 위해 외부활동을 철저하게 자제해 왔다. 설교에 목회의 정수를 담고 싶다는 그는 오직 말씀으로 복음전파에 매진했고 교회는 크게 부흥했다. 복음의 본질에 충실한 강해설교를 통해 신자들의 일상과 연결하는 적용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박 목사는 ‘목회와 설교’를 주제로 강의한다.
지난해 열린 한미준21 세미나 모습. 한미준21 제공

이와 함께 박성민 목사(한국대학생선교회)가 ‘청년사역 패러다임의 변화’를, 김양재 목사(우리들교회)가 ‘100% 응답받는 기도-큐티와 기도’를, 정성진 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가 ‘4차산업시대 교회개혁’을 주제로 말씀을 전한다.

또한 선교위축의 시대에 한국교회뿐만 아니라 세계교회의 현재적 진단과 선교전략을 이끌기 위해 ‘미래를 준비하는 한국교회’(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 ‘Serch for Jesus 사역’(2020서울페스티벌 조킴 목사, 김광석 목사), ‘글로벌 디아스포라와 마지막시대 선교’(GBS글로벌복음방송 박신욱 대표) 등 세계선교에 안목을 넓힐 수 있는 강의도 마련됐다.

특별히 빌리그래함 전도협회에서 2011년 4월 시작된 온라인 전도 프로젝트인 Seach for Jesus(SFJ) 사역에 대해 2020서울페스티벌 레지던트 디렉터인 조킴 목사와 인터넷전도 코디네이터인 김광석 목사(예수큰사랑교회)가 구체적인 전도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SFJ사역은 전 세계에서 1300만명을 결신케 함으로써 새롭고 효과적인 선교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미나는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목회전략도 제안한다. 김윤희 대표(FWIA)의 ‘구약의 관점에서 설교하기’, 신성욱 교수(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의 ‘원포인트의 드라마틱한 강해설교’, 김기홍 목사(Faith목회아카데미)의 ‘설교작성에서 설교스피치까지’, 조성돈 교수(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의 ‘4차 산업시대 목회’, 안호성 목사(울산온양순복음교회)의 ‘살아있는 교회부흥 현장’, 이정현 목사(군산드림교회)의 ‘주일학교 부흥의 전략 ABCD’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2박 3일간의 ‘한미준21’ 세미나는 영적 충전의 기회뿐만 아니라 목회자 안식과 힐링의 자리로도 알려져 있다. 소망글로벌의 강석창 회장은 매년 세미나에 참여하는 등록자들에게 천연미네랄 화장품을 후원하며, 목회의 밑받침이 되는 건강지혜를 깨달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한미준21’은 350명을 대상으로 2인실(마감)과 단체실 접수를 받고 있다. 대표섬김이인 정성진 목사는 “교회개혁과 발전의 사례를 나누어 건강하게 성장하는 한국교회를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며 많은 성원을 부탁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미준21 홈페이지(www.mhan21.org)를 참조하면 된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