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조은누리양 수색 일주일…경찰 “범죄 연루 가능성 낮아”

입력 2019-07-29 13:58

지난 23일 청주에서 가족과 등산을 하다 실종된 조은누리(14) 양을 찾기 위해 군·경이 일주일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29일 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경찰 61명, 소방 23명, 군 장병 94명, 도청 토지정보과 드론팀 인원 2명 등이 투입돼 가덕면 무심천 일대를 수색했다.

수색 일주일이 넘도록 조 양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는 만큼, 군은 공수부대 투입 여부까지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까지 조 양이 범죄에 연루됐을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CCTV분석 등을 통해 조양이 범죄에 연루됐을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