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도 다양한 직군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입력 2019-07-29 09:41 수정 2019-07-29 10:25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지난 24일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넷마블 본사에서 2019년 제7차 '넷마블견학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넷마블견학프로그램은 단원고등학교, 대경상업고등학교, 운양고등학교, 강서고등학교 등 총 4개 학교 고등학생 9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에 참가한 학생들이 게임·로봇동아리 소속으로 활동해온 만큼 게임 산업과 다채로운 프로그래밍 기술에 대한 특강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일례로 ‘마블 퓨처파이트’, ‘요괴워치: 메달워즈’ 등 인기 게임 개발에 참여한 바 있는 넷마블몬스터 김세연 센터장이 프로그래밍 기술과 서버 및 클라이언트에 대해 특강을 진행하며 참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견학프로그램에 참가한 운양고 강민영(고2) 학생은 “평소 희망 직업으로 프로그래머만 생각했었는데 이번 견학프로그램을 통해 게임에도 다양한 직군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돼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경상고 김현우(고2) 학생은 “오늘 프로그램은 평소 관심이 많았던 게임회사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알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넷마블견학프로그램은 넷마블이 지난 2013년부터 매 방학마다 개최한 청소년 직업체험교실을 토대로 지난 2016년부터 청소년들의 진로탐색을 돕기 위해 마련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건강한 게임문화의 가치 확대 및 미래 창의 인재 양성, 나눔 문화 확산 등을 위해 지난해 1월 출범한 넷마블문화재단은 ‘문화 만들기’, ‘인재 키우기’, ‘마음 나누기’ 등 3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