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지석이 TV조선 주말드라마 ‘조선생존기’를 통해 호평을 받았다. 성폭행 혐의로 드라마에서 하차한 배우 강지환을 대신해 투입된 후 첫 등장이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방송한 ‘조선생존기’ 11회 시청률은 1.2%(이하 비지상파 유료가구)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혜진(경수진)이 한정록(서지석)과 한슬기(박세완)의 도움으로 문정왕후(이경진)의 개복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과정이 담겼다. 한정록 역으로 첫 등장한 서지석은 비장함과 코믹함을 오가며 열연해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앞서 강지환은 지난 9일 외주 스태프 두 명을 성폭행·성추행했다는 혐의로 구속됐다. 주연배우였던 강지환의 하차 후 ‘조선생존기’는 2주간 결방하고 주연을 서지석으로 교체했다.
강태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