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두천시는 이달부터 보육교직원의 사기진작을 통한 보육서비스의 질적 향상 도모를 위해 보육교직원 장기근속수당을 확대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보육교직원 장기근속수당 지원 사업은 보육교직원의 처우개선을 위해 2009년 첫 시행 됐으며, 국공립·법인어린이집의 경우 5년 이상, 민간·가정어린이집의 경우 2년 이상 근속한 보육교직원에게 월 5만원의 처우개선비를 지원해왔다.
장기근속수당은 보육교사의 사기를 진작해 이직률을 낮추고, 안정적인 보육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기존 지원기준에 항목을 추가해 이달부터 민간·가정어린이집에서 3년 이상 근속한 보육교직원은 2만원 인상된 월 7만원 처우개선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우수한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애쓰시는 보육교직원들에게 늘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 이번 장기근속수당 확대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보육교직원들의 사기 진작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전문적이고 유능한 보육인력의 구성원으로서 일할 수 있도록 우리 시에서도 보육교직원의 처우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