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 어른신께 배우고 닦은 뷰티서비스 제공할래요”

입력 2019-07-28 11:20 수정 2019-07-28 20:22

국제뷰티구호개발 NGO ㈔월드뷰티핸즈(WBH·이사장 장헌일, 회장 최에스더)는 25일 자원봉사에 관심있는 서울 마포구 관내 중·고등학생들과 함께 ‘사랑나눔 뷰티스쿨, 사랑나눔 뷰티서비스’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24~25일 실버 메이크업과 네일아트 실습 과정을 수료했다.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월 1회 우리마포데이케어센터에서 소외 어르신에게 뷰티 자원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한 최에스더(신한대 교수) 회장은 “청소년들이 뷰티교실에서 배운 뷰티기술로 실제적이고 보람있는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뷰티자원봉사활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고 싶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메이크업 문서연 강사, 네일아트 변소정 김승모 강사, 장헌일 WBH 이사장, 장민욱 사무국장을 포함한 마포구청 및 대흥동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월드뷰티핸즈(WBH)는 행정안전부 승인 사단법인이다.

서울역 노숙인과 독거 노인, 한부모 가족을 대상으로 한 뷰티서비스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K-뷰티 헤어미용, 피부미용, 메이크업&네일, 화장품 등 5대 분야의 전문교수와 산업체기관 대표로 구성돼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