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수영대회 외국 선수, 한국 10대女 성추행 혐의

입력 2019-07-28 09:32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외국인 남성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클럽에서 한국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국민일보DB

광주 서부경찰서는 28일 성추행 혐의로 수영선수 A씨(23)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쯤 광주 서구 한 클럽에서 피해자 B양(18)의 신체 부위를 수차례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체포된 A씨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2016년 리우올림픽 수영 부문에서 동메달을 딴 메달리스트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