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과 일본여행 사진 올렸다 삭제한 SS501 김규종 결국 사과

입력 2019-07-28 09:10

SS501 출신의 가수 겸 배우 김규종이 여자친구와 일본여행을 즐기는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했다. 김규종은 이후 “놀라게 해 미안하다”며 사과했다.

김규종은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즐기는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사진엔 김규종이 일반인 여성과 일본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유원지에서 데이트를 즐기는가 하면 커플 유카타(일본 전통의상)을 입고 입을 맞추기도 했다.


사진은 빠르게 삭제됐지만 온라인커뮤니티엔 캡처된 이미지가 확산됐다. 많은 네티즌은 “이 시국에 일본여행을 즐기는 건 불편하다”고 지적했다. 결국 김규종은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짧은 사과문을 올렸다.

김규종은 “완두콩. 많이 놀라게 해서 속상하게 해서 미안하다”며 “지금 영화촬영과 뮤지컬 그리고 연극 준비하며 지내고 있다.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려고 했는데”라고 썼다. “뭐라고 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이렇게 늦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도 미안하다”고 한 김규종은 “많이 마음 아프게 한 거 진심으로 사과한다. 항상 고맙다”고 했다.

한편 김규종은 2005년 SS501로 데뷔했으며 유닛 그룹 SS301로 활동해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최근엔 MBC 드라마 ‘이몽’에 출연하기도 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