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형 가족생애 설계서비스는 이 구청장의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복지플래너가 각 가정을 찾아가 영유아, 청년, 중장년, 어르신 등 생애주기별로 복지서비스 설계부터 안내·신청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중앙정부, 광역자치단체, 기초자치단체 등 복지 주체별로 광범위하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주민들이 자신에게 꼭 맞는 정보를 찾아 서비스를 신청하고 제공받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동작구는 분야별로 나뉜 복지서비스를 영유아, 청년, 중장년, 어르신 등 생애주기별로 구분해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정보소외계층의 복지 정보이용 편의성을 높이기로 했다.
우선 각 동별 복지플래너를 대상으로 복지설계사 교육을 실시해 복지·행정 전 분야 전문가로 양성한다. 복지플래너는 65세 어르신·출산가정 등 특정대상별로 추진한 사례관리를 가족단위별로 확대해 가정방문시 구성원 전체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설계하고 실생활에 필요한 다방면의 종합상담을 실시한다.
구는 방문 상담시 가족생애 설계서비스를 이용해 복지서비스 안내와 신청서 및 자료 출력은 물론 접수까지 한번에 진행될 수 있도록 복지플래너에게 태블릿PC와 휴대용 프린터기를 제공한다.
이창우 구청장은 “찾아가는 가족생애설계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기본적으로 누릴 수 있는 권리를 보장받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선도적인 복지모델을 구현해 주민 모두가 소외되지 않는 동작구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중 선임기자 j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