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종훈 상명대교수(한국사진학회장, 왼쪽)가 26일 명예 해양경찰관으로 위촉됐다.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은 해양경찰청 청사에서 상명대학교와 해양안전문화 확산과 관·학 학술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고 양 교수를 명예 해양경찰청 '경정'으로 임명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협의 내용은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사진전 등 문화홍보 사업 공동 추진, 양 기관의 활동에 대한 홍보 지원, 협력체계 구축, 협약 기관 교수·학생 및 시설·장비 지원과 이용에 관한 사항 등이다.
향후 2년 간 명예해양경찰 경정 계급으로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자문 역할을 하는 그는 "앞으로 해양경찰의 진솔한 모습을 사진으로 국민들에게 많이 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 교수는 현재 전국의 해양경찰을 찾아 현장 속의 해양경찰의 모습을 촬영하고 있다. 다가오는 9월 10일 해양경찰의 날을 기념해 서울시청 광장에서 '해양경찰과 바다'라는 주제로 사진전을 준비 중이다.
윤성호 기자 cyberco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