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 트레인’ 1600안타 고지 돌파…‘前 NC’ 왕웨이중 상대 적시타

입력 2019-07-26 14:10

‘추추 트레인’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7)가 통산 1600안타 고지를 돌파했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4로 올라갔다.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3회초 1사에서도 파울팁 삼진으로 아웃됐다.

5회초 1사 1,2루 찬스에선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7경기 연속 안타다. 그리고 통산 1600번째 안타다.

특히 6회초 1사 만루 상황에서 전 NC 다이노스 왕웨이중을 상대로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8회초 선두타자로 나와서는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텍사스는 11대 3으로 승리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