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공동체와 상생 발전을 위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추진 중인 마을공동체사업(커뮤니티 비즈니스 사업) 제15호점이 문을 열었다.
26일 JDC에 따르면 마을공동체사업 제15호점인 ‘힐링캠핑장 모시모루식당’(서귀포시 토평동 산 9번지)이 개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힐링캠핑장 모시모루식당’은 관광객과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 농산물을 식자재로 사용하는 향토음식점 운영사업이다.
토평동 마을회는 마을주민 소득 증대 및 중·장년일자리 창출 등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이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JDC는 지난해까지 총 26개 마을을 선정, 마을공동체 사업을 지원해 오고 있다.
박현철 JDC 투자사업본부장은 “향후 마을공동체 사업을 비롯해 도민지원 사업을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JDC와 마을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 내 대표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