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합참 “북 미사일은 러 이스칸데르와 유사한 새로운 형태”

입력 2019-07-26 10:53 수정 2019-07-26 10:58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25일 북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북한이 어제 발사한 단거리미사일은 러시아 이스칸데르와 유사한 특성을 가진 새로운 형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이라고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비행거리에 대한 한·미 공동 평가는 두 발 모두 약 600㎞”라며 “이는 다양한 정보 출처에 대한 것들을 종합한 결과”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어제 발사한 것은 지난 5월 발사한 단거리미사일과 유사한 미사일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추가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포착 고도와 상실 고도가 있는데 우리 레이더가 포착한 고도 이하에서 풀업(Pull-up·급상승) 기동과 같은 기동이 추가적으로 있었다”며 “시험발사 단계”라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