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김창환 목사 “복음 불모지 제주선교에 관심을…”

입력 2019-07-26 10:02 수정 2019-07-27 10:03

제주 열린문교회 김창환(사진 왼쪽)목사가 26일 제주시 조천읍 남조로에 있는 이기풍선교기념관에서 제주 선교의 역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 목사는 “현재 제주도는 교회 성도가 5%도 되지 않는다. 5%도 제주 토착민이 아니라 육지에서 이사를 오는 외부 유입 인원이 대다수”라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때에 초창기 제주도의 선교이야기를 되새김으로 다시 한번 복음의 열정을 회복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제주도에서 이레여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제주도 기독교 역사탐방은 한국교회의 첫 선교사인 이기풍 목사와 제주도민 최초 목회자인 이도종 목사, 한국최초의 여성선교사인 이선광 선교사의 신앙의 발자취를 살펴본다.

또 이도종 목사의 순교터가 있는 대정교회, 제주 최초의 자생교회인 금성교회, 이기풍선교기념관, 6·25 때 훈련소 내 교회인 강병대교회, 제주성서식물원 ‘비블리아’ 등을 방문한다.

지난 2007년 아프가니스탄에서 순교한 배형규 목사의 유적들도 볼 수 있다.

저서는 ‘설렁설렁 읽는 제주선교 이야기’ ‘갈라디아서 핵심 복음과 다른 복음’ 등이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