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알아두면 유용한 ‘의류 관리법’ 소개

입력 2019-07-25 16:44

유난히 습하고 땀나는 올여름, 사람들의 옷차림이 점점 더 가벼워지고 있다. 하지만 여름철 의류 관리에 들어가는 공은 결코 가볍지 않다.

여름엔 땀이나 피지로 인해 섬유가 오염되거나 냄새가 나기 쉬워 세탁을 자주 해야 하고, 다양한 소재를 입는 만큼 소재 별 세탁법도 달라 신경 쓸 부분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LG전자에서 고객 및 소비자들을 위해 남은 여름을 더욱 쾌적하게 보낼 수 있도록, 올바른 여름 의류 관리법을 소개해 주목 받고 있다.

■ 통기성이 좋은 리넨 소재 아이템, 섬유 유연제 사용은 ‘금물’
통기성이 좋아 땀이 나도 금방 시원해지는 리넨은 여름철 대표 의류 소재다. 소재 특성상 구김이 있지만 내구성이 좋아 관리만 잘하면 매년 새 옷처럼 입을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하지만 자연 소재인 만큼 세탁 시 유의할 점이 있다. 첫 번째로는 섬유 유연제를 넣지 말아야 한다는 점이다. 섬유 유연제를 넣어 세탁하면 리넨 섬유에 잔사가 생겨 옷을 후줄근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는 미지근한 물로 중성 세탁을 해주는 것이 좋다.

뜨거운 물로 세탁을 할 경우 옷감이 수축하는 등 리넨 소재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지름길이 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세탁을 마친 리넨은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널어 건조시키는 것이 좋다. 햇볕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특유의 색상이 바래는 경우가 생기니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 변색과 이염이 쉬운 데님 소재 아이템, 전체 세탁보다는 부분 세탁
어디에나 매치하기 쉬워 여름철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아이템인 데님은 세탁 방법이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소재 특성상 이염이나 물 빠짐이 발생하기 쉽고 잘못 세탁할 경우 수축이나 변형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냄새 나고 꿉꿉한 데님을 여름 내내 착용할 수는 없는 일, 유용한 데님 관리법을 소개한다.

데님은 물에 오래 닿을수록 색이 바래고 특유의 워싱이 사라지게 된다. 이럴 땐 전체 세탁을 하지 않고 오염된 부분만을 부분 세탁하는 것이 좋다. 만약 전체 세탁을 꼭 해야 한다면 지퍼와 단추를 잠그고 옷을 뒤집어서 세탁하는 것을 추천한다. 데님 고유의 핏이 상하지 않도록 변형과 수축을 최대한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 번거로운 여름철 의류 관리, ‘LG 트롬 건조기ㆍ스타일러’로 관리
손빨래나 부분 세탁처럼 여름철 아끼는 의류의 관리가 번거롭게 느껴진다면 의류관리 가전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LG 트롬 건조기’는 장마철 잘 마르지 않는 빨래에 대한 고민을 크게 덜어주는 제품이다.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기술을 탑재하고 있어 빠르게 옷을 건조하는 것은 물론 옷감 속 습기만을 제거하는 저온 제습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옷의 손상 없이 깔끔하게 건조해준다.

특히 여름철 ‘살균 코스’를 사용하면 유해한 세균이나 곰팡이 등을 99.999% 살균해주고 집먼지 진드기를 100%까지 제거해주기 때문에 매우 유용하다.

매일 빨 수 없는 옷도 매일 씻어 입은 듯이 관리하고 싶다면 ‘LG 트롬 스타일러’를 추천한다. 스타일러는 ‘무빙-스팀-드라이-프레스’의 4가지 핵심기능을 통해 바람으로는 털리지 않는 옷 속 미세먼지는 물론 각종 세균과 냄새 입자까지 깔끔하게 제거해준다.

스타일러의 ‘위생살균 표준 코스’를 사용하면 순수한 물로 만든 트루스팀이 의류 속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각종 세균을 99.9% 제거해준다. 이 때 옷 속 숨은 냄새입자까지 함께 제거하여 탁월한 탈취 효과도 누릴 수 있다.

또한 ‘자동 건조 코스’를 이용하면 특허 받은 저온 제습 방식 건조로 옷감 손상 없이 뽀송하게 옷을 건조해준다. 건조 과정에서 무빙행어로 옷을 흔들어 털며 건조해주기 때문에 관리가 끝난 후 별도의 다림질이 필요 없이 구김이 제거된 옷을 걸치고 외출할 수 있다.

의류 관리 뿐만 아니라 의류가 있는 곳의 공간 관리도 가능하다. 스타일러의 도어를 45도가량 열고 ‘실내 제습 코스’를 활용하면 최대 10L까지 제습기의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LG전자 관계자는 “고온다습한 여름철 까다로운 의류 관리를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의류관리 가전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라며 “LG 트롬 건조기의 우수한 건조 성능과 LG 트롬 스타일러의 탁월한 살균, 탈취 기능과 함께 남은 여름도 쾌적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