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지리산 자락 계곡서 추락한 70대, 119에 구조

입력 2019-07-25 11:15
전남 구례 지리산 자락의 한 계곡에서 70대 남성이 5m 아래로 추락해 부상을 입었으나 출동한 119에 의해 구조됐다.

2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56분쯤 구례군 토지면 지리산 자락의 한 계곡에서 A씨(70)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는 발목 등이 골절됐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A씨가 농작물을 관리하기 위해 길을 걷던 중 발을 헛디뎌 5m 아래 계곡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구례=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