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영 국가대표 박태환과 안세현, 수영선수 출신 배우 성훈이 광주로 총출동한다. 2019 국제수영연맹(FINA) 광주 세계선수권대회 홍보를 위해서다.
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용섭 광주시장)는 25일 “홍보대사인 박태환, 안세현, 성훈이 대회 종반의 열기를 높이고 성공적인 진행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을 찾아간다”고 밝혔다. 안세현은 지난 24일부터 광주에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박태환과 성훈이 지원사격에 나선다.
성훈은 오는 26일 오후 3시30분 광주 광산구 남부대 주경기장 마켓스트리트에서 팬사인회를 진행한다. 성훈은 수영선수에서 전향한 배우다.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경영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박태환은 같은 날 오후 7시 남부대 주경기장에서 관중에게 인사하고 장내 아나운서와 인터뷰를 통해 한국 선수들을 응원한다. 박태환과 성훈은 앞서 대회 홍보영상에 출연하고 유니폼 패션쇼, 전야제 등 주변행사에 참여했다.
박태환은 지난 21일 이용섭 시장을 만나 “한국 수영 저변을 넓힐 일을 할 생각을 갖고 있다. 광주시에 도움 될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