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예비후보’ 최지만, 고의4구…5경기 연속 출루

입력 2019-07-25 06:47

국가대표 예비엔트리에 포함된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28)이 대타로 출전해 볼넷 1개를 얻어냈다.

최지만은 25일(한국시간)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탬파베이가 3-2로 앞선 7회 말 2사 2루에서 대타로 출전했다.

최지만이 보스턴 우완 불펜 히스 험브리를 상대로 3볼-1스트라이크의 유리한 볼 카운트를 선점하자 알렉스 코라 보스턴 감독은 고의4구를 지시했다.

최지만은 이후 트래비스 다노의 볼넷으로 2루까지 진루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최지만은 8회 초 1루수 수비에 나서 보스턴 선두타자 샘 트래비스의 뜬공을 잡은 뒤 교체됐다.

최지만은 262타수 67안타로 시즌 타율 0.256을 유지했다. 5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탬파베이는 보스턴을 3-2로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